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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그룹홈 아이들 재정적 자립 응원 ‘그루터기 캠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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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9일 열린 AIA생명 그루터기 캠프에서 AIA생명 홍보대사 손흥민 선수(오른쪽)와 자립준비청년 박강빈(왼쪽)씨가 아이들과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 AIA생명
지난 6월 29일 열린 AIA생명 그루터기 캠프에서 AIA생명 홍보대사 손흥민 선수(오른쪽)와 자립준비청년 박강빈(왼쪽) 씨가 아이들과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 AIA생명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AIA생명이 그룹홈 아이들의 재정적 자립을 응원하는 ‘그루터기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AIA생명은 2022년부터 ‘그루터기 캠프’를 진행 중이다. ‘그루터기 캠프’는 보호 시설에서 자란 청년들이 그룹홈(아동공동생활 가정) 아이들의 멘토가 되어 더 나은 커리어를 통해 경제적, 정서적으로 건강하도록 돕는 ‘그루터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금융 습관을 형성해 ‘재무적 건강(Financial inclusion)’을 증진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제2회 그루터기 캠프’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초·중교에 재학 중인 그룹홈 아이들 50여명이 참가했으며, AIA생명 임직원 및 AIA 프리미어파트너스 설계사, 자립준비청년 등 총  20여 명이 멘토로 지원했다. 아이들은 멘토와 함께 △서울 여행 △2인 1조 금융 멘토링 △토크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꿈을 포기 하지 않고 올바른 경제관념과 자립심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캠프 마지막날에 진행된 토크 콘서트에서는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했던 자립 7년차인 자립준비청년 박강빈 씨와 AIA생명 브랜드 엠버서더인 손흥민 선수가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박강빈 씨와 손흥민 선수는 올바른 소비 습관과 첫 사회생활에 대한 두려움 등을 개인의 경험에 빗대어 소통했으며, 아이들이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진심을 담은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박강빈 씨는 “자립할 때 여유가 없어서 나를 위한 소비를 잘 안했던 것 같다. 처음 나를 위한 소비를 했을 때 돈을 올바르게 쓰는 게 정말 값진 일이라는 걸 깨달은 것 같다. 또한  자립을 준비하며 어려운 상황에 맞닥뜨린다면, 어떤 상황인지 밝히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말고, 주변 어른들에게 도움을 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손흥민 선수는 “원래 계획적인 소비를 하는 편이지만, 꿈을 위한 소비는 아끼지 않는다. 이러한 소비습관은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께서 만들어주신 것 같다. 부모님께서는 가정 형편이 어려웠을 때도 축구화 만큼은 자주 바꿔주셨는데 이런 순간이 내게 특별한 투자로 기억에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기억들이 꿈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맞닥뜨린 어려운 순간들을 이겨내는데 큰 힘이 되어 준 것 같다”며 “저도 여러분처럼 은퇴 후의 첫 사회생활에 대한 두려움이 있지만 세계적인 축구선수라는 꿈을 위해 이겨냈던 것처럼 직접 부딪치면서 극복해보려 한다. 여러분들도 자립과 꿈을 이루는 과정에 두려움이 생기더라도 도전하는 것을 겁내지 말고 부딪치고, 넘어지며,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AIA생명 관계자는 “박강빈 씨의 생생한 경험담과 손흥민 선수의 두려워 하지말고 도전하라는 메시지가 어린이들이 사회생활에 자립을 함에 있어서 큰 힘이 돼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AIA생명과 임직원 모두는  아이들이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부딪히고 넘어지더라도 ‘더 건강하고,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사위크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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