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다큐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김흥국 제작, 윤희성 감독)이 오는 8.15일 서울 용산 cgv에서 개봉 확정됐다.
이에 앞선 8월 9일 오후 2시 용산 cgv에서는 언론사 시사회, 같은날 오후 7시에는 VIP시사회를 개최하며, 현재 배급사를 통해 전국 300여개 극장과 상영 협의중이다.
윤희성 감독은 “첫 시사회이후 전면 재수정해서 완성했다. 진실과 감동이 오롯이 담긴 영화”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제작사 흥.픽쳐스는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년에 맞춘 8.15개봉 확정 발표와 함께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의 인상적인 예고편을 올렸다.
이 영상은 1분 37초라는 짧은 영상속에 두 분의 ‘그리웠던 이야기, 몰랐던 이야기’가 녹아들어있음을 예표한다.
1974년 8.15일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일어났던 육영수 여사 피격 장면과 박정희 대통령이 아내의 영정을 붙잡고, 오열하는 모습, 박정희 대통령의 장례식 장면과 그런 모진 세월을 앞두고도, 우리가 어떻게 하든 잘살아봐야겠다는 산업화의 간절한 염원을 그의 육성에 담고 있다.
영화 제작자 김흥국은 박정희 대통령이 전국 건설 및 산업 현장을 순시하며,테잎 커팅한 가위 전시를 살펴보면서 “참 대단한 일을 하시고, 우리 곁을 떠났네요”고 숙연한 표정을 짓는다.
한편,배우 고두심은 나레이션을 통해 ‘식민지 청년의 분노를 안고 군인의 길을 택해 고향을 떠났지만,고국의 전쟁 위기 상황에 그 길을 돌아와 뼈에 사무치는 경험을 했다’고 서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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