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 하루에 두 번 교통사고… ‘약물 운전’ 혐의 40대 현행범 체포

약물을 투약하고 운전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40대 운전자가 하루에 교통사고를 두 번 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29일 서울강남경찰서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약물을 투약하고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40대 운전자 A 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7일 오후 2시 30분께 강남구 언주역 인근 도로에서 한 차례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 그러나 A 씨는 출동한 경찰의 마약간이검사 요구에 불응한 뒤 임의동행 형식으로 경찰서로 이동해 조사를 받고 풀려났다.

A 씨는 경찰서를 나온 직후 두 번째 교통사고를 냈으며, 경찰은 이번에는 A 씨를 약물운전 혐의로 체포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마약간이검사 결과 A 씨에게 양성 반응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친정체제 속도내는 韓…정책위의장 유임 놓고 ‘고뇌’
• 조지호 청문회, ‘마약수사 외압’ 공방… 가족의혹 등 제기(종합)
• 9월부터 모든 음료매장서 1회용 플라스틱컵 퇴출하는 ‘이 나라’
• 양궁 시청률 금메달은 김성주·장혜진…8.3%로 1위
• “나가게 해달라” 호소에도 손발 묶고 방치…”방송 출연 정신과 의사 병원서 환자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