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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자대학교가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아우르는 기술인 XR 콘텐트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여대는 메타버스융합콘텐츠전공 등 콘텐트 인재 양성 중점학과 재학생들이 실무 중심의 XR프로젝트 제작 역량을 기르도록 지난 22일부터 2주간 ‘XR 방학 집중과정’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XR 방학 집중과정’은 XR콘텐트와 e스포츠 관련 이론교육을 비롯해 △디지털 드로잉 △생성형 AI △모션 그래픽 △3D그래픽 △언리얼 엔진 등의 실습교육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여자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2024년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돼 산학협력을 통한 미래 콘텐츠 산업을 주도할 융복합 창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강에 참여한 한 재학생은 “실무 종사자로부터 직접적인 교육과 현업의 업무 방식을 배우며 앞으로 학습해 나갈 방향성과 직업에 대한 마음가짐을 확립할 수 있었다”며 “평소 프로젝션 맵핑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XR을 활용한 다채로운 기술들을 알게 돼 시야가 넓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업 책임자인 고혜영 메타버스융합콘텐츠전공 교수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XR기반 콘텐츠 산업이 대중화되고 있지만, 학생들이 실무 워크플로우를 이해하고 현장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실습 교육이 매우 제한적이다”라며 “이번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지원사업’은 이러한 노력을 체계화하고 교육시스템의 질적 향상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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