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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비하인드] ‘데드풀과 울버린’ 신스틸러 도그풀의 이색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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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드풀과 울버린’(감독 숀 레비)의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감독 숀 레비)의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개봉과 동시에 극장가를 완벽 접수한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감독 숀 레비)의 특별한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 분)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휴 잭맨 분)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 24일 국내 개봉한 뒤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물론,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북미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개봉 첫 주 북미에서만 2억500만 달러(한화 약 2,840억원)의 오프닝 흥행 수익을 기록,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 “내가 바로 마블의 예수님이야!”

‘데드풀과 울버린’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입성해 선보이는 첫 ‘데드풀’ 시리즈이자 마블 스튜디오 최초의 R등급(청소년관람불가) 영화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예고편에도 등장한 “내가 바로… 마블의 예수님이야”라는 ‘데드풀’의 대사는 최근 부진을 겪고 있는 마블에 대한 유쾌한 풍자로 공개와 동시에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숀 레비 감독은 최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를 통해 “마블의 예수님은 내가 일찌감치 각본에 넣은 대사”라며 “단순히 웨이드 윌슨(데드풀)의 과대망상적인 표현만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어 “‘데드풀과 울버린’​은 흥미로운 타이밍에 우리를 찾아왔다”며 “이 영화는 확실히 다르다. 이 영화가 정말로 구세주인지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것”이라고 전하며 이유 있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지난 4일 내한 당시 기자회견에서 해당 대사에 대해 “진짜 마블을 구하겠다고 쓴 것은 아니”라면서도 “마블이 예전보다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지 못해 리셋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정말 마블을 구하기 위해 이 영화를 만든 것은 아니지만 전 세계 관객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주고 싶다는 게 가장 큰 목적이었다”고 자신했다. 

신스틸러 도그풀(왼쪽)과 데드풀.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신스틸러 도그풀(왼쪽)과 데드풀.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강력한 ‘신스틸러’ 도그풀…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 1등 선정

‘데드풀과 울버린’에는 ‘멀티버스’를 이용한 다채로운 변종 ‘데드풀’들이 등장한다. 그중에서 강아지 버전의 ‘도그풀’은 대체 불가 존재감으로 등장하는 모든 순간 눈을 뗄 수 없게 하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데, ‘도그풀’을 연기한 강아지 ‘페기’는 실제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에서 우승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끈다. 

‘페기’는 지난해 영국의 사진인쇄회사 ‘패롯 프린트’가 주최한 대회에서 최종 7마리 중 1마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캐스팅 이후 ‘페기’의 출연 소식은 라이언 레이놀즈가 직접 SNS를 통해 알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데드풀과 울버린’으로 스크린 데뷔에 나선 ‘페기’는 개성 강한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을 발휘해 관객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 앞으로 활약이 더 기대된다. 

◇ 혐관 ‘데드풀’과 ‘울버린’, ‘찐친’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의 특별한 만남  

‘데드풀과 울버린’은 마블의 전대미문의 히어로 ‘데드풀’과 아이코닉한 히어로 ‘울버린’의 역대급 만남만으로도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마침내 이뤄진 ‘데드풀’과 ‘울버린’은 완벽한 팀플레이와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관객의 마음을 제대로 훔치고 있다. 

흠잡을 데 없는 호흡을 완성한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 그리고 숀 레비 감독은 실제 할리우드 대표 절친한 친구 사이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은 17년간 깊은 우정을 쌓아오고 있으며 숀 레비 감독과도 ‘프리 가이’ ‘애덤 프로젝트’ ‘리얼 스틸’ 등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는 가까이 살면서 진짜 매일 같이 만나 함께 논다”며 “형제만큼 사랑하는 친구들과 이 영화를 만드는 것이 오랫동안 원해왔던 일이다. 축복이고 영광이었다”고 전해며 함께 진심을 다해 완성한 ‘데드풀과 울버린’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절찬 상영 중.  

시사위크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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