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 위원장으로 박수영 의원(부산 남구)이 추대됨에 따라 부산시당 청년위원장 자리를 두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청년위원회는 시당의 분과위원회 중 청년의 기둥으로 불리며, 청년 정책과 청년에 관련된 모든 실무를 담당하고 현실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조력하는 역할을 맡는다.
29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시당 청년위원장 후보로는 박창현 남구의회 의원, 최원기 부산시당 청년위 수석부위원장이 거론된다.
이들 중 청년 정책과 관련해 외연 확장을 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로 평가되는 인사는 박창현 의원이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 부산시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과 미래세대분과위원장을 역임했고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윤석열 대통령 선대위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윤석열 대통령 정권을 탄생시키는데 힘을 보탰다.
그는 부경대학교 총 학생회장 출신 이력을 바탕으로 부산지역 ‘남구대학생연합회’ 등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지역뿐 아니라 중앙까지 소통 창구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닌 것이다.
이 때문에 박 의원의 젊은 감각과 책임감 있는 리더십으로 청년 중심의 활기찬 부산시당 조직문화의 탄생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현재는 박수영 의원이 부산에 산적해있는 현안들을 잘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 중도 외연 확장을 위한 새로운 어젠다(Agenda)와 비전(Vision)을 제시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국민의힘 부산시당 조직 구성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박 의원은 대학생들과 많은 소통으로 시당이 풀어 나가야 할 청년 정책과 외연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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