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GODIVA)는 베이커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8월 6일 국내 첫 고디바 베이커리 매장을 도쿄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더현대서울에 오픈한다.
고디바 글로벌은 지난해 일본 도쿄에 고디바 베이커리(고디팡)를 오픈했다. 고디바 브랜드는 빵이라는 친숙한 제품을 매개체로 일상에서 고디바 제품을 자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디바 베이커리를 론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디바 빵은 고디바 고유의 초콜릿 터치를 가미하고 트렌디한 빵과 초콜릿의 재해석해 선보인다. 시그니처 메뉴인 소라빵은 촉촉한 빵과 고디바만의 진한 초콜릿이 어우러진다는게 업체측 설명이다.
조현진 고디바 브랜드 총괄이사는 “최상의 초콜릿에 대한 철학과 열정이 돋보이는 고디바에서 베이커리 매장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베이커리 론칭을 통해 고디바는 전통과 혁신을 겸비하여 일상 속에서 친숙한 빵도 새롭고 특별한 ‘고디빵’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디바 브랜드는 1926년 탄생했다. 현재 세계100여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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