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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트럼프도 방문?… ‘올림픽’ 파리서 韓명소 된 이곳

조선비즈 조회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을 코스프레(코스튬 플레이)한 관람객이 프랑스 파리에 마련된 ‘코리아 하우스’에 방문한 사진이 온라인상에 퍼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새벽(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중심지에 마련된 코리아 하우스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코스프레한 관람객들이 CJ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 뉴스1
29일 새벽(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중심지에 마련된 코리아 하우스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코스프레한 관람객들이 CJ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 뉴스1

코리아 하우스는 대한체육회와 문체부가 2004 아테네 하계올림픽부터 국내 유치 대회 홍보와 메달리스트 기자회견, 국제 스포츠 교류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곳이다.

이번 파리올림픽 코리아 하우스는 파리 시내 복판에 있는 국제회의장인 메종 드 라 시미에서 개관했다. 문화와 예술의 도시 파리에서 개최되는 만큼, 우리나라 스포츠와 문화는 물론 관광, 음식, 예술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는 장으로 삼기 위해 규모를 이전보다 더 키웠다.

2024 파리 올림픽 공식대회 첫 날인 28일 새벽(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코리아 하우스 내 야외정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단체 응원전에서 참석자들이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 진출한 김우민과 남자 사브르 결승에 진출한 오상욱의 경기를 응원하고 있다. / 뉴스1
2024 파리 올림픽 공식대회 첫 날인 28일 새벽(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코리아 하우스 내 야외정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단체 응원전에서 참석자들이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 진출한 김우민과 남자 사브르 결승에 진출한 오상욱의 경기를 응원하고 있다. / 뉴스1

코리아하우스에서는 지난 27일 하이브와 협업해 제작한 팀코리아 응원봉을 활용한 단체응원전도 개최했는데, 800여명의 방문객이 함께 참여했다. 또 국립발레단 공연, 한복 패션쇼, 한국-프랑스 청소년 무용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예정돼 있다.

현지에서도 코리아 하우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8월 11일까지 사전 예약자수는 1만3205명이었지만 26일 2001명, 27일 3434명이 예약·방문하며 당초 예상했던 방문자 수를 크게 상회했다.

코리아하우스는 올림픽 폐막일인 내달 11일까지 운영된다.

조선비즈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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