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차혜영 기자] 도심형 실내 키즈 테마파크 기업 플레이타임중앙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플레이타임중앙은 지난 17일 롯데몰 자카르타 법인과 인도네시아 신규 사업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플레이타임중앙은 베트남과 몽골에 이어 인도네시아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양사는 플레이타임중앙의 키즈 카페 브랜드를 롯데쇼핑 에비뉴에 입점시키고 향후 롯데몰 자카르타가 운영하는 몰에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는 열대 기후로 인해 가족들이 쇼핑몰이나 대형마트에서 여가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 어린이 실내 놀이공간에 대한 수요가 큰 지역이다.
자카르타 수도권 인구는 3천만 명에 이르며 이로 인해 고정 수요 고객과 유동 인구가 쇼핑몰에 유입되기 쉽다.
이재원 플레이타임중앙 대표이사는 “이번 MOU 체결은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실내 키즈 테마파크 산업을 선도하며 더 많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놀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플레이타임중앙은 올해 말 자카르타 롯데 쇼핑 에비뉴 내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주요 지역 출점을 통해 어린이 실내 놀이터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굳힐 예정이다.
또한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여 태국, 말레이시아 등 다른 동남아시아 지역으로의 진출과 확장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에서 어린이 실내놀이터 분야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플레이타임중앙은 현재 전국 주요 유통사에 입점하여 ‘챔피언1250’, ‘챔피언 더 블랙벨트’, ‘플레이타임’, ‘챔피언’, ‘상상스케치’ 등 20여 개의 브랜드와 2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자료제공=플레이타임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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