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이 지역 농산물 제값 받기에 앞장서고 안정적인 농가소득 보장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충북 진천군 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 창립총회가 지난 26일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김창호 NH농협은행 충북본부 경제지원단장, 이장환 NH농협은행 진천군지부장, 6개 지역농협 조합장, 지역 생산자 단체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농협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진천군 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진천 지역 6개 농협(진천, 덕산, 초평, 문백, 이월, 광혜원)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법인이다.
6개 농협 조합장은 출범식에서 조정환 덕산농협 조합장을 설립추진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 추진 경과 설명, 법인정관, 사업계획서 승인, 임원선출 등의 안건을 심의 확정했다.
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은 수박, 오이 등 전문품목을 중심으로 생산자를 조직하고 산지 조직과의 통합·연계를 강화해 급변하는 시장환경과 유통 구조 변화에 선제적·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송기섭 군수는 “농산물 산지 유통 혁신을 토대로 지역 미래농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은 오는 11월까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으면 2025년 1월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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