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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4시 25분께 경기 화성시 장안면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불이났다’는 시설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후 5시 6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45대와 100여 명의 소방대원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는 중이다.
공장에는 위험물, 화학물질 등이 보관돼 있지 않지만 폐비닐이 많이 보관돼 연기가 다량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장 기숙사에는 관계자 7명이 있었지만 모두 대피했고 이날 공장은 가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시는 오후 4시 50분께 재난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과 주변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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