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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피해자들, 오늘 큐텐 본사서 집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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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기반 이커머스(전자 상거래) 큐텐(Qoo10) 그룹 계열사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환불 지연 사태가 연일 지속되고 있다. 이에 피해자들은 사태에 대한 신속한 해결·수습을 촉구하고자 28일 오후 5시 큐텐 본사 앞에서 우산 시위를 할 예정이다.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N타워 안내판에 3층과 13층에 Qoo10 위치가 적혀 있다. /민영빈 기자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N타워 안내판에 3층과 13층에 Qoo10 위치가 적혀 있다. /민영빈 기자

이들은 이날 피해 셀러·소비자들이 모인 단체 채팅방을 통해 “28일 오후 5시 큐텐테크놀로지 본사가 있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N타워 앞에 우산과 마스크를 지참해 집회에 참석해달라”며 “참석 인원은 파악 중이다. 참석 가능한 경우엔 따로 댓글을 달아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해당 글에는 “아직 해결 방안이 없는 체크카드, 현금, 상품권 등 피해자도 더 많이 있을 것”일며 “카파오페이머니, 토스페이 이용자 중 환불 완료 또는 환불 진행 중이라고 떠 있는 분들도 (실제로 환불을) 받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끝까지 힘내보실 분 지원받는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어 이번 집회는 점거·물리력 동원이 없는 ‘안전 집회’라며 “티몬에서 나오는 자금과 별개로 금융사 선지급을 요청하는 게 가장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오늘(28일) 모인 분들 의견을 참고해 앞으로의 시위를 계획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우산과 마스크를 지참하고 본인 생각이나 의견을 A4용지에 작성해 오면 좋을 거라는 제안도 나왔다. 예시 문구로는 ‘큐텐은 직접 나와 사과하고 대책 마련하라’, ‘결제 관리 부실한 정부가 책임져라’, ‘나몰라라식으로 운영하는 여행사는 보상하라’, ‘빠른 환불을 진행하라’ 등이 적혀 있었다.

다만 해당 집회는 전날까지 경찰에 신고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큐텐은 해외 계열사를 통해 600억원 규모 환불 자금을 확보하겠다고 했으나, 구체적인 조달 방안은 밝히지 않은 상태다.

조선비즈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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