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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는 ‘제8회 성북문화바캉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성북문화바캉스는 방학을 맞은 초등학교의 운동장 또는 지역의 유휴공간을 워터파크로 조성해 도심에서 편리하고 저렴하게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올해 성북문화바캉스는 △성북초등학교(7월 26~30일) △우이천 다목적 광장(8월 2~6일) △길음1동 7단지 앞 공터(8월 2~6일) 등 세 곳에서 진행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오후 5시 30분이다. 입장은 10시부터 가능하며, 풀장 이용자는 반드시 수영모를 착용해야 한다. 그늘막과 개인 텐트는 사용할 수 없으므로 돗자리를 준비해야 한다.
이용료는 성북구민은 무료이며. 다른 지역 주민은 1인당 2000원이다.
구는 축제 현장의 음식값 바가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음식값을 5000원 미만으로 제한했다.
이와 함께 행사장마다 안전요원 50명을 투입해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한편 성북문화바캉스는 기상 상황에 따라 개장 상황 및 운영시간이 바뀔 수 있다. 운영시간 등은 성북문화재단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문화바캉스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수질관리를 비롯해 현장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어렵게 방문한 축제 현장에서 음식값 바가지로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없도록 가격 제한 등도 세심하게 준비했으니 많이 방문해 성북의 특별한 여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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