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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해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시·고창군)의 ‘현장중심형·주민밀착형 지역 활동’의 대표적 브랜드인 토방청담(土訪聽談)이 지난 27일 고창군에서 열렸다.
토방청담은 주민과 격의 없는 정담을 나눈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소통활동으로, 윤 의원의 지역구인 정읍·고창지역 37개 읍·면·동 지역을 매주 토요일마다 방문해 주민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8일 윤 의원 사무실에 따르면 이날 열린 토방청담은 고창읍 새마을공원에서 진행됐으며, 폭염에도 불구하고 고창읍 주민과 지역구 도·군의원 등 약 40명이 참석해 지역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고창 주민들은 평소 생활하면서 불편을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고창읍 발전을 위한 민원을 현장에서 건의했다. 이날 고창읍 주민들이 제시한 건의사항은 △RPC 운영체계의 문제 개선 △고창읍성 상수리·도토리 나무 식재 △고창읍내 셔틀버스 운행·도입 △맨발 황톳길 발굴·조성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산책로 조성 △청소차가 가로청소를 월활히 할 수 있는 격일주차제 도입 △고창터미널 상인들과의 간담회 요청 △연료비를 부식비로 전용할 수 있는 경로당 운영체계 개선 등이었다.
윤 의원은 “농촌 주민들의 교통 편익을 위해 새로운 방식의 ‘농촌형 교통 모델’을 만들어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편하게 병원도 다니고, 읍내도 나가는 등 원하는 곳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혁신을 추진하겠다”면서 “‘新 농촌형 교통 모델’의 시범사업을 우리 지역구에서 진행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준병 의원은 “고창을 사람이 돌아오는 생활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읍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늘 논의된 내용에 대해선 면밀하게 검토한 후 고창군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빠짐없이 챙겨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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