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골든하버 Cs1 개발사업과 관련,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골든하버를 글로벌 해양관광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에 참여하는 민간사업자는 글로벌 물류 및 해양관광 인프라의 혁신을 선도하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실행과 장기적인 가치 창출에 기여할 기회를 갖게 된다.
사업 대상지인 Cs1 필지는 1만 6531.8㎡ 로, 지구단위계획상 건폐율 70%, 용적률 350%, 허용높이 60m로 규정돼 있다.
우선협상대상자는 해양문화관광시설의 개발에 대한 계획이 담긴 사업제안서 평가(70%)와 가격평가(30%)를 통해 선정된다. 토지 매매 예정가격은 약 460억 원에 이른다.
이번 설명회에는 부동산 개발 및 투자기업 12개사가 참석,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고 IPA는 밝혔다.
IPA는 골든하버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비전과 목표, Cs1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의 세부 사항, 투자 조건·절차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으며, 현장을 방문해 투자자들이 직접 골든하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IPA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 참석자한 투자 기업들은 프로젝트의 높은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공고 대상지인 Cs1 필지뿐만 아니라 잔여 부지(Cs2~7)에 대한 투자 문의도 잇따랐다.
김상기 IPA 운영부사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추가 투자유치 가능성을 확인,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흥행이 기대된다”며 “골든하버의 전략적 위치와 지속적인 투자여건 개선 노력으로 골든하버는 투자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IPA는 이날 사업 설명회를 마치고 오는 29~8월8일까지 서면질의 접수를 거쳐 10월 4일 사업 신청서를 접수하고 같은 달 24일 우선협상 대상자를 발표 할 예정이다.
IPA는 이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와 사업협약 체결 이후 용지매매계약 체결이 예정돼 있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IP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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