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프랑스 파리 코리아하우스에서 카스 전용 홍보 공간인 ‘카스 포차’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오비맥주 카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맥주 파트너로, 국내 주류 브랜드 중에서는 유일하게 파리 올림픽을 후원한다.
코리아하우스는 대한체육회가 올림픽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와 예술, 음식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홍보관이다. 오비맥주는 내달 11일까지 이곳에서 카스 포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카스 포차는 접이식 간이 테이블과 플라스틱 의자로 구성해 한국식 포장마차 특유의 감성을 공간에 녹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네온사인, 한글 간판, 포스터 등의 소품을 활용하고, 실제 포차 거리를 촬영한 영상을 부스 안에서 상영해 한국 포장마차 거리 특유의 분위기도 연출했다.
카스 포차가 선보인 음식은 CJ제일제당의 브랜드 비비고와 협업한 콤보(Combo) 메뉴다. 외국인 방문객들도 카스와 한식의 조합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맥주를 구매하는 방문객에게는 페이퍼 선 캡과 맥주 오프너 등을 제공한다. 양궁·펜싱·수영·탁구 등 한국 대표팀 경기 날에는 본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카스 포차 부스를 촬영한 사진을 응원 메시지와 함께 올리고 카스 공식 계정을 태그한 방문객에게는 브랜드 굿즈를 증정할 예정이다.
특히 카스는 친환경 브랜드 ‘아임에코(i’m eco)의 컵 투 컵(CUP TO CUP) 프로젝트에 함께해 ‘친환경 올림픽’을 표방하는 파리 올림픽 취지에 동참한다. 100% 사탕수수로 만든 친환경 아이스 컵을 사용한 뒤 올림픽 대회가 끝나면 아임에코가 해당 컵들을 회수해 재생 원료로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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