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뉴스=박종혁 기자] FW1 프로모션이 주최하고 KBM 한국복싱커미션이 주관하는 복싱대회 ‘FW1 FIGHT NIGHT’이 오는 8월 3일 저녁 7시 청평가족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등 아시아권 복싱 강자들이 참여해 진검승부를 가린다.
이날 메인이벤트로 WBA 동아시아 밴텀급 챔피언 타이틀 매치가 펼쳐진다. 한국에서 활동 중인 필리핀 출신 라넬리오 퀴조(FW1)와 KBF 한국 밴텀급 챔피언 오상헌(대구코리아체육관)이 맞붙는다.
이어 2체급의 KBM 한국 타이틀매치가 개최된다. 밴텀급 타이틀매치는 챔피언 이한솔(변교선대전복싱클럽)의 1차방어전으로 2년째 국내에서 활동 중인 랭킹 5위 조버 아미스토소(FW1)가 도전한다.
이어 FW1 프로모션 소속 간판스타 시로츠벡 이스모이로브와 자니토 파레데스가 KBM 한국 챔피언 타이틀 매치를 두고 격돌한다. 각 타이틀전은 10라운드로 펼쳐진다.
KBM 한국 라이트급 챔피언 강성철(복싱히어로)이 슈퍼페더급으로 체급을 낮추면서 반납, 공석이 된 타이틀을 놓고 랭킹 2위 시로츠벡 이스모일로프(23 FW)와 랭킹 5위 후아니토 파레데스(알앤비복싱클럽)가 경쟁한다.
FW1 프로모션에서 스카우트, 지난해 7월 한국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스모일로프는 5전 5승(2KO)으로 최근 2연속 KO승 중이고, 지난 3월 강성철과의 결정전에서 판정으로 패했던 파레데스는 두 번째 한국타이틀 도전이다. 24전 11승(5KO) 12패 1무의 베테랑 후아니토 파레데스는 필리핀 페더급 챔피언을 역임한 바 있다.
화끈함의 대명사 우즈베키스탄의 ‘불도저’ 도브룩벡 이브라기모브와 대한민국 조원빈의 매치, 벡조드 벡무라도브vs ‘페이크 파퀴아오’ 마크 살레스가 나란히 6라운드로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했다.
퍼블릭뉴스와 인터뷰에서 FW1 관계자는 “오랜만에 화끈한 경기로 팬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면서 “아시아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시합을 놓치지 말고 시원하게 직관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FW1 FIGHT NIGHT 복싱대회는 선착순 무료입장이며 유튜브 채널 ‘FIGHT WORLD NO.1’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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