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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ROTC장학재단이 성균관대 김동민 후보생을 비롯한 46명의 육군학생군사학교 4학년 63기 학군사관후보생(ROTC)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ROTC장학재단은 지난 25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제29차 육군 학군사관후보생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을 거행했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진철훈(14기) 이사장, 김재완(18기) 상임이사, 이종필(24기) 이사, 최은오(24) 감사 등 장학재단 임원진과 채대석(7기), 김재빈(14기), 김수언(18기), 김외진(27기) 등 장학재단 후원동문들이 참석해 무더위와 장마 속에서 고된 훈련을 훌륭히 마친 63기 후보생들을 격려했다.
진철훈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학군사관후보생 한 명, 한 명이 ROTC의 미래이자 자긍심”이라며 “여러분들이 지난 63년간 선배들이 쌓아온 자랑스러운 업적과 전통을 더욱 계승, 발전시켜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올해로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ROTC장학재단은 육·해·공군·해병대 ROTC 후보생을 비롯해 주니어 ROTC 학생과 해외 동문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24년 7월 현재까지 국내 2502명에게 총 24억7000여만원, 해외 동문자녀 82명에게 총 4만6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편 ROTC장학재단은 다음 달 22일엔 3학년 64기 후보생 18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급행사를 별도로 가질 계획이다.
재단은 오는 10월 31일에는 경기도 고양 한양C.C에서 후보생 장학기금을마련을 위한 ‘제7회 ROTC 후배사랑 골프대회’를 30팀(120명) 규모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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