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스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주관의 ‘2024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 연계 확장현실(XR) 실증 연구개발 사업’ 과제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과제의 명칭은 ‘XR 가변 시나리오 기반 산업용 교육 훈련 시뮬레이터 실증’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현장에서 XR 기술을 활용한 교육 훈련 시뮬레이터를 개발하고 실증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산업용 콘텐츠 제작 생태계를 구축하고, XR 기술의 확산에 기여한다. 프로젝트는 7월 9일부터 11월 26일까지 약 5개월 동안 진행된다.
최종 산출물로는 XR 가변 시나리오 기반 산업용 교육 훈련 시뮬레이터 1식과 산업용 XR 교육 훈련 콘텐츠 1종이다. 최신 XR디바이스(메타퀘스트3)용 클라이언트 1종, PC용 클라이언트 1종, 서버 및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을 포함한다.
스탠스의 AWAS-XR은 산업용 XR 교육 훈련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사용자는 별도의 3D 모델링 및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실제 현장 상황을 반영한 실감형 공정 교육 훈련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의 실무자들이 자신의 도메인 지식과 경험을 반영해 XR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수정할 수 있으며, 이는 XR 콘텐츠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현장 맞춤형 교육 훈련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이다.
현재 많은 산업 현장에서는 도메인 지식과 실제 현장 상황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해 올바른 교육 훈련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현장의 실질적인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스탠스 관계자는 “혁신적인 XR 기술을 활용해 산업 현장의 교육 및 훈련 환경을 혁신하고자 한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산업계 전반의 교육 훈련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광연 기자 fun3503@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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