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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가 다음달 6일까지 일부터 ‘제8회 성북문화바캉스’를 개최한다.
성북문화바캉스는 방학을 맞이한 초등학교 운동장 또는 지역의 유휴공간을 워터파크로 탈바꿈시켜 도심에서 편리하고 저렴하게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매년 1만 명 이상이 찾고 있다.
올해는 성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우이천 다목적 광장, 길음 1동 7단지 앞 공터 등 총 세 곳에서 날짜를 바꿔가며 진행한다.
축제현장의 음식값 바가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음식값을 5000원 미만으로 제한했고, 행사 현장마다 안전요원 50명을 투입했다. 신분증을 지참한 성북구민은 무료이며, 다른 지역 주민은 1인당 2000원의 이용료가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강북지역 대표 여름 축제 성북문화바캉스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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