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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대학교가 25일 대학 대회의실에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승강기 안전 이용 캠페인·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승호 한국승강기대학교 총장직무대행, 허윤섭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안전기술원장, 관계자등이 참석한 이날 협약에서 국내 유일의 승강기 특성화 정규대학과 국내 최고의 검사기관이 협력해 승강기 안전 이용 문화 확산과 어려움에 처해 있는 승강기 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상생발전을 폭넓게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공단과 협력해 △승강기 이용자 안전을 위한 홍보 캠페인물 제작 부착 △우수 기술 인력 확보를 위한 장단기 기술 인력 교육 사업 △중소기업 취업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 사업 진출 △공동 기술개발 협력 등 다양한 사업을 협약이 발효되는 즉시 실무 TFT를 공동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
승강기 검사합격증명서는 모든 승강기 내에 부착하도록 되어 있으나 합격증 케이스가 없어 합격증이 훼손되는 경우가 많아 합격증이 승강기 내에 부착되면 이용자가 승강기 안전 상태를 상시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할 수 있고 합격증 케이스에 표시된 안전 캠페인 문구를 확인할 수 있어 효과적인 캠페인이 될 것이라고 판단, 공단과 대학이 함께 8월부터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허윤섭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원장은 “협약에 근거한 첫 번째 사업으로 반려견이 급증하는 환경에서 승강기 도어에 반려견 목줄이 끼어 발생하는 사고가 빈발하는 점을 감안해 검사 확인증 케이스에 관련 경고 문구를 삽입한 검사 확인증 케이스를 5만여개 제작·부착하는 사업을 8월 중 시행할 예정”이라고 구체적인 사업 추진 내용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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