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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가 전국 중·고등학생과 연기·뮤지컬 전공 입시준비생을 대상으로 인재 발굴을 위한 콩쿠르를 개최한다.
26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공연영상학과가 주최하는 ‘제1회 순천향대 연기 뮤지컬 국제 콩쿠르’는 대한민국 뮤지컬 시장 저변 확대와 관련 분야 전문 인력을 집중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연에는 1999년 이후 출생자로 연기·뮤지컬 분야 입시를 준비하는 모든 학생이면 참가가 가능하다.
예심 접수는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이며, 2분 이내의 동영상 심사가 진행된다. 본심은 다음 달 15일 건국대 새천년홀에서 대면심사로 개최된다. 콩쿠르는 독백연기 부문과 뮤지컬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예심 참가 희망자는 △독백 연기 부문 – 희곡, 시나리오, 방송 드라마 독백의 동영상 촬영본(2분, 300MB 이내) △뮤지컬 연기 부문 – 뮤지컬 넘버와 율동을 포함한 작품의 동영상 촬영본(2분, 300MB 이내) 등을 인적사항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예심 지원자 모두에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인 순천향대 공연영상학과 양준모 교수의 ‘심사위원을 감동시키는 시어터보이스 활용법’, 탤런트 김종태 초빙교수의 ‘연기 입시에서 놓치고 있는 것들’을 주제로 한 마스터 클래스를 제공해 눈길을 끈다.
이번 대회 참가 신청은 다음달 4일까지 포스터 하단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예심작품 동영상은 순천향대 공연영상학과 공식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규종 학과장은 “연기자 양성 명문 학과로, 뮤지컬 배우 양준모 교수, 뮤지컬 평론가 원종원 교수, 탤런트 김종태 초빙교수, 안무가 안병순 교수, 이상기 초빙교수 등 공연 현장의 전문가로 구성된 학과”라며 “이번 콩쿠르를 시작으로 국제적인 연기교육의 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순천향대 공연영상학과는 2024년도 제18회 딤프 대학생 국제뮤지컬 페스티벌에서 대상과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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