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싱스’가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인증은 정보자산에 대한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보보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으로 통합된 연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싱스 클라우드’의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국제 기준에 맞게 운영되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또 서비스 운영 역량과 기술 수준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스마트싱스 사용자뿐 아니라 파트너사들로부터 더 많은 신뢰를 확보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영국왕립표준협회 해롤드 프라달 인증 서비스 부문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클라우드 기술과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심사를 통해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플랫폼 운영 능력과 보안 수준이 우수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승범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 부사장도 “초연결·초지능 환경에서 고객의 개인정보는 최우선으로 보호돼야 한다”며 “스마트싱스를 통해 개인화된 다양한 서비스가 안전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원 기자 sunon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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