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투블럭에이아이가 자사의 글쓰기 교육 플랫폼인 키위티-키위런을 2024년 8월부터 대교의 솔루니 독서토론논술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키위티의 첫 대규모 사교육 진출로, 그동안 공교육과 디지털 준비가 완료된 개별 학원에 주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전에는 기파랑문해원의 과천중앙원 등 소규모 학원에 서비스를 공급한 바 있다.
키위티-키위런은 AI를 활용해 글쓰기 첨삭과 평가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학생들은 자신의 글을 입력하면 AI가 문법적 오류, 논리적 흐름, 주장에 대한 근거 등을 꼼꼼히 평가하고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더 나은 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키위티는 특히 논술과 자기소개서 작성 등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투블럭AI 대표 조영환은 “본사의 AI 글쓰기 교육 플랫폼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선생님의 디지털 역량이 충분해야 하는데, 공교육은 이미 이 수준에 도달해 있다. 사교육 브랜드인 솔루니 역시 디지털 준비가 완료되었다. AI 글쓰기 플랫폼은 단순한 문법 교정 기능을 넘어서, 학생들이 글을 통해 자기 생각을 명확히 표현하고 논리적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솔루니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학생이 이러한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교육업계에서의 AI 활용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도 더 많은 교육 현장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솔루니 공급 규모는 6천 명의 학생과 300명의 선생님에 이른다. 현재 키위티-키위런 서비스는 300여 개 학교에서 4만 명의 학생이 사용 중이다. 대규모 사교육 기관인 솔루니에서의 첫 도입은 투블럭에이아이의 기술력과 교육적 효과를 입증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다.
투블럭에이아이는 앞으로도 공교육과 사교육 분야 모두에서 AI를 활용한 교육 혁신을 지속해서 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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