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는 총 16건의 특허 등록 및 출원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이노그리드는 누적 98건의 클라우드 관련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신규 등록한 특허는 ▲타임라인 기반 클라우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방법 및 시스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플랫폼에 의한 장애 예측을 이용한 멀티클라우드 서비스 방법 및 시스템 ▲메타버스를 위한 고성능 클라우드 서비스 시스템 및 방법 ▲쿠버네티스 기반 가상머신과 컨테이너의 통합관리 시스템 및 방법 ▲클라우드 환경 동적 엣지 클러스터 구성 관리 시스템 및 방법 등 총 6건이다.
향후 이노그리드는 해당 기술들을 기반으로 기존 솔루션 고도화 및 신규 솔루션 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공인된 품질 인증을 통해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실제 이노그리드는 올해 상반기, 자사 원천 기술을 집약해 만든 공공 전용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G-Cloudit’으로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했다. 기존 사업을 통해 입증된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역량과 퍼블릭 클라우드가 결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에서 활약한다는 계획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노그리드는 토종 클라우드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클라우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기술 개발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며 “향후 공공, 민간, 금융, 교육 등 사회 전 분야에서 클라우드가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연구개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특허 외에도 215건 이상의 지식재산권, 품질 인증, 상표 출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에서 IaaS(서비스형 인프라), PaaS(서비스형 플랫폼), CMP(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등 클라우드 풀스택을 제공고 있다.
조상록 기자 jsro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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