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월)부터 1박 2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코리아 영마이스 앰배서더 총회’가 개최
[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 (사)한국MICE협회(회장 신현대 이하 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후원한 ‘2024 영마이스 리더 프로젝트’가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세종대학교에서 진행됐다.
MICE의 밝은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실무 능력과 현장 감각을 키우기 위한 이 교육사업은 협회가 매년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다. MICE산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및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모집 단계부터 교육 인원 50명 대비 130명이 신청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영마이스 리더 프로젝트’는 ’19년부터 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 대상 MICE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2024 코리아 영마이스 페스티벌’이라는 제목 아래 ‘영마이스 리더 프로젝트’와 ‘코리아 영마이스 앰배서더 총회’로 나뉘어 각 1회씩 진행된다.
‘영마이스 리더 프로젝트’의 교육과 멘토링은 현업에 종사하는 실무자들이 직접 연사로 나서 현장감 있는 강의는 물론 멘토로서의 경험과 취업정보를 공유한다. 참가자들은 첫 번째 특강인 ‘▲MICE의 꿈’을 통해 MICE 직무별 인재상과 본인에게 맞는 분야를 살펴볼 수 있었고, 그 후 각 분야의 최신 MICE 트렌드와 실무 지식을 습득했다. 또, ‘▲MICE 분야별 멘토링’으로 자신의 경력 개발에 필요한 조언과 실질적인 직무 및 취업 정보를 얻었으며, 참가자 간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등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는 최근 MICE 트렌드를 반영한 특별세션이 구성됐다. 하나는 MICE 행사에서 안전 관리 능력이 중요한 요소로 강조됨에 따라, 문화안전교육센터와 함께 ▲안전관리 기본 지침 이론 강의와 심폐소생술 실습’을 진행했다. 또 하나는 인천관광공사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던 ▲송도 국제회의복합지구 답사이다. 교육 참가자들은 다양한 베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시설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인천 MICE 서포터즈와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의 핵심은 마지막 수료식에 진행되는 ‘▲팀프로젝트 발표’다. 참가자들은 3주간의 교육기간 동안 5인이 1개 팀을 구성해 공통 주제에 맞춰 기획안을 작성하고 발표한다. 올해 주제는 ‘2024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4) 프로그램 기획’이다. 발표회를 통해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팀은 협회가 주관하는 ‘2024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에서 컨퍼런스 Youth Session을 실제 운영하게 된다. 본 행사는 11월 6일(수)~8일(금),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며 협회 홈페이지 온라인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 참가가 가능하다.
협회 교육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양희태 PA는 “이번 교육은 MICE산업의 미래 인재들을 양성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라며, “배출된 인재들이 MICE 업계에 유입돼 MICE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7월 29일(월)부터 1박 2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코리아 영마이스 페스티벌’의 두 번째 교육인 ‘코리아 영마이스 앰배서더 총회’가 개최된다. 다양한 지역에서 MICE를 꿈꾸는 청년 150여 명이 모여, 청년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MICE산업에 대해 토의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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