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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주 정체성 가진 ‘신라정원’으로 도시 이미지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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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새로운 랜드마크 라원 조성사업 순항 中_01
내년 6월 시설물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경주식물원(라원) 모습/경주시

경북 경주의 아름다운 보문호의 시작과 끝을 연결하는 경주의 새로운 랜드마크 라원 조성사업이 순항을 보이고 있다.

25일 경주시에 따르면 보문관광단지 내 조성 중인 ‘경주 제2동궁원(라원) 조성사업’이 내년 6월 시설물 완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이 사업은 다양한 관광시설 인프라로 경주를 더욱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만드는 것이 핵심 골자다.

2018년부터 본격화된 이 사업은 앞서 조성된 제1동궁원과 함께 신라의 역사, 문화, 생태 자원을 활용한 ‘신라정원’ 조성이 목표다.

내년 6월까지 전체 시설물 공사 완료와 전시연출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준비 기간을 거쳐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보문동 3-3번지 일원 6만 7965㎡에 △거울연못 2개소 △사 계절 초 화원 △꽃 등나무정원 △주차장 299면 △최첨단 디지털 체험관 1동(1, 2체험관) 등이 들어선다.

경주 제2동궁원(라원) 조성에 사업비는 419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체류시간과 재방문을 높이기 위해 버드파크와의 기능 연계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시설과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제2동궁원(라원)이 개장하면, 역사문화적 정체성에 신라 전통 정원 모티브를 더해 사계절 지속가능한 테마 관광지로 경주를 대표하는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기존 동궁원의 부족한 체험시설과 실내 식물원의 아쉬운 점을 대폭 보완했다”며 “라원이 개장하면 아름다운 보문호의 시작과 끝을 연결하는 보문단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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