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 매출이 모두 감소하며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분기 보다는 개선된 실적을 냈다.
포스코홀딩스(005490)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52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3.3% 감소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 분기보다는 29.0% 증가한 수치다.
같은기간 매출은 8.0% 줄어든 18조5,100억원, 순이익은 29.6% 감소한 5,460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철강 부문 실적이 작년 4분기부터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인프라 부문과 이차전지 소재 부문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상승 또는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2일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에서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구간을 기회로 활용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그룹 제2의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겠다는 전략과 향후 3년간 약 2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겠다는 주주환원 정책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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