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생명 과학 및 임상 연구 회사 써모피셔사이언픽 2분기 매출이 전반적으로 추정치를 상회했다.
써모피셔는 24일(현지시간) 임상 시험에 사용되는 도구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 개선을 바탕으로 연간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예상치를 상회한 2분기 수익을 발표했다.
이는 경쟁사 다나허가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사용되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인 모멘텀을 목격한 하루 뒤 나왔다.
써모피셔는 현재 연간 수익이 주당 21.14~22.02달러에서 주당 21.29~22.07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써모피셔 주가는 전망치 상향에도 불구하고 올해 주당 21.70달러로 분석가들의 추정치를 하회해 장 전 거래에서 3% 하락한 535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2분기 분석가들 추정치인 5.12달러를 상회한 주당 5.37달러를 기록했다.
서비스 부문 매출은 분석가들 추정치인 54억 8천만 달러를 상회한 57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해당 부문의 매출은 이번 분기 105억 4천만 달러였던 써모피셔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계약 의약품 제조업체들은 생명 공학 고객들로부터의 지출을 줄이는 것을 목격했으며 지난해 금리 상승으로 인해 지출을 삭감했다.
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을 희망하면서 올해 하반기 초기 단계 바이오 기업을 위한 공공 자금 조달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분석가들은 미국에서 강력한 2023년 규제 승인을 통해 바이오 기업들의 자금 조달이 안정화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