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이하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 이용자 3명 중 1명은 매주 테무에서 쇼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무는 지난 6월, 전국 20~69세 남녀 월 1회 이상 온라인쇼핑 경험자 102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 중 75%는 ‘테무’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테무 이용자의 34%는 최소 주 1회 이상 테무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주 1회 이상 테무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연령별로는 20대(46%), 가구 유형별로는 1인 가구(41%)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테무 이용자들이 가장 즐겨 찾는 쇼핑 카테고리는 ‘생필품(36%)’으로 집계됐다.
테무 관계자는 “공장에서 직접 배송하는 테무의 모델은 불필요한 마진과 비용을 없애 모든 사람이 필요하고 원하는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찾을 수 있도록 한다”며 “테무는 고객에게 가격 대비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다”고 밝혔다.
테무는 2022년 9월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전세계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현재 테무는 미주,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70개국 이상의 시장에 진출한 상황이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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