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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이용해 평소 해보기 쉽지 않은 보건과 환경분야 실험·실습을 해보는 것도 좋겠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중고등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2024년 보건·환경 실험실습 체험교실’을 7월부터 연중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과학 연구 현장의 실험 실습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과학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체험교실은 보건분야와 환경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보건분야에서는 ①모기의 종류 및 분류 실습 ②식품 일반미생물 검사 실습 ③식품 중 유해 중금속 검사 실습 ④농수산물 중 방사능 등 검사 실습 및 이해 과정이 진행된다.
환경분야에서는 ①하천수 생태독성 검사 실습 ②토양오염물질의 종류와 분석 ③생활 속의 소음·진동 측정 원리 및 이해 ④먹는 물 수질검사 실습 및 이해 과정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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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에는 중앙여자고등학교 학생 26명이 체험교실에 참가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흥미로운 내용과 실험실 투어가 인상 깊었고,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실험을 하게 돼 매우 유익했다”고 소
감을 밝혔다.
현근탁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실험 실습 과정을 통해 과학과 친밀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연중 체험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체험교실 운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도 보건환경연구원 총괄운영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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