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송호진 기자 = 충남 부여군의회 김영춘 의장이 지난 22일 열린 제 285회 임시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제9대 후반기 의회는 지난 의정 성과를 디딤돌로 삼아 의정 활동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과 조화를 이루는데 노력할 것이며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 활동을 통해 군민이 신뢰하는 깨끗한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오늘은 제9대 후반기 의회 의정활동이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뜻깊은 날”이라며 “먼저 제9대 전반기 의회를 군민이 신뢰하는 깨끗한 의회라는 이념과 실천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주신 장성용 의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기습적인 집중호우로 우리 지역도 산사태 발생, 제방붕괴, 농경지 침수와 도로 및 각종 기반 시설 등 피해를 입어 피해액조차 산정하기 어려운 심각한 재난상황에 직면에 있다”며 “이 어려운 시기에 군민 모두가 힘을 합하여 피해주민들이 아픔을 덜고 재기의 희망을 가질수 있도록 노력을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많은 비가 올수 있으니,우리지역의 빈틈없는 재난예방행정 추진을 당부드리며, 우리 의회도 지역 내 현장을 꾸준히 모니터링해 함께 공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제9대 후반기 의회의 의정 방향은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 소수의 이익과 권리를 보호하는 의회,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로 이끌어 가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김 의장은 이를 위한 대안으로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 및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한 소통과 협력 추진 ▲지방자치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독립적 운영 기반이 부족한 지방의회의 독립성·자율성을 확보하고 지역 맞춤형 정책 추진을 위한 자치입법권 확대를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노력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기능을 수행함에 있어서도 군민을 위한 관점에서 지역 발전이라는 공동의 지향점을 추구하는 합리적 행정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현안 문제들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등을 제시했다.
이어 “의장으로서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며 의원 여러분은 성숙하고 혁신적인 의정활동으로 군민 여러분은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으로 제9대 후반기 의회와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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