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제갈민 기자
◇ 동국제약, 13년 만에 필러 신제품 ‘케이블린’ 출시
동국제약은 히알루론산(HA) 필러 ‘케이블린’의 론칭 심포지엄을 지난 6월 22일과 7월 20일 양일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HA필러 케이블린은 동국제약이 ‘벨라스트’ 제품 이후 13년 만에 출시한 신제품 필러다. 동국제약 측은 케이블린에 대해 기존 HA 원료 및 필러제조의 노하우를 담아 시술자와 환자의 만족도와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동국제약은 케이블린 론칭을 기념하고 의료계 관계자들에게 케이블린의 특징과 적합한 시술 기법 등을 설명하는 심포지엄을 2회차에 걸쳐 진행했다.
6월 22일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에서 진행한 1차 심포지엄은 케이블린을 이용한 페이셜 컨투어링을 주제로 다뤘다. 최신 뷰티 트렌드에 따른 HA필러 적응증 별 적합한 시술 기법과 팁 그리고, 적합한 필러 선택 및 부작용 예방법 등에 대해 성형외과 전문의 더비단성형외과 전경욱 원장과 피부과 전문의 예미원 윤춘식 원장이 서로의 관점과 접근 방법을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어 7월 20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진행된 2차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변화한 미(美)의 기준과 MZ세대가 선호하는 트렌디한 적응증을 해부학적 측면에서 살펴보고 그에 다른 적합한 시술 테크닉이 소개됐다.
동국제약 메디컬 에스테틱 담당자는 “이번 케이블린 출시를 통해 동국제약의 메디컬 에스테틱 라인업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전문화를 위해 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적극적인 마케팅과 함께 다양한 제품 개발에 힘쓸 예정이며, 정기적인 학술 심포지엄과 깊이 있는 학술 활동들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오는 9월 21일 HA필러의 적응증과 시술 테크닉 등 보다 구체적인 내용의 ‘HA필러 케이블린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 동아제약, 강원도 양양서 ‘박카스 블루 웨이브’ 팝업스토어 진행
동아제약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강원도 양양 죽도해변에서 ‘박카스 블루 웨이브’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핑의 성지로 알려진 강원도 양양 죽도해변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박카스 브랜드 홍보 및 이벤트 체험을 통한 소통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박카스 블루 웨이브 팝업스토어는 ‘박카스와 서핑이 만나 만든 새로운 물결’이라는 컨셉으로 박카스 브랜드 컬러인 파란색을 활용해 해변 분위기로 꾸며졌다.
동아제약은 팝업스토어 방문객을 대상으로 박카스 제품을 시음할 수 있도록 제공하며, SNS에 ‘박카스 블루 웨이브’ 팝업스토어 현장 인증 시 100% 당첨 굿즈 뽑기에 참여할 수 있다. 굿즈는 팝업스토어를 위해 특별 제작된 한정판으로 박카스 비치타월·비치백·비치볼 등 9종을 준비했다.
또한 서핑 원데이 클래스를 제공하는 이벤트와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박카스 블루 웨이브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박카스 브랜드를 알리고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죽도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이 팝업스토어에 방문해 박카스 제품 시음과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로 즐거운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80돌 맞아 대국민 홍보사업 추진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국민과 함께하는 제약바이오산업’임을 강조하는 대국민 홍보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협회 창립 80주년 기념사업 추진 홍보편찬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25일 밝혔다.
홍보편찬위원회는 조욱제 위원장(유한양행 사장)을 비롯해 배대길 종근당 상무, 심성욱 한양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오근배 동행기획 대표, 이택기 동화약품 이사, 장영주 더제이앤파트너스 대표, 장우순 제약바이오협회 상무이사, 장우혁 엔자임 이사, 장평주 GC녹십자 부사장, 정재훈 전북대 약학대학 교수, 최천옥 한림제약 상무, 최호진 동아제약 고문 등 12인(가나다순)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향후 80주년 기념과 관련한 주요 홍보사업 계획을 수립, 집행할 예정이다.
조욱제 위원장은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많은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부단히 노력하고 도전하고 있다”면서 “협회 창립 80주년을 기점으로 홍보편찬사업에 이 같은 측면을 적극 반영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산업임을 널리 알려나가자”고 말했다.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홍보전략을 마련해 국민들이 믿고 응원하는 협회와 산업계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편찬위는 홍보편찬사업 기본 콘셉트를 비롯해 △엠블렘 및 슬로건 제작 △협회 80년사 발간 △디지털(온라인) 역사관 조성 △산업바로알기 캠페인(제약바이오견문록) 제작 △광고홍보캠페인 출품전 등 주요 홍보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편찬위원들은 국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제약바이오산업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조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또한 산업계만의 잔치가 아닌 ‘국민과 함께하는 산업’이라는 측면과 산업의 강점, 제약강국 도약이라는 비전을 함께 제시한다는 큰 방향 아래 세부 사업을 기획, 집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편찬위는 추후 세부 사업별 실행방안과 일정 등을 확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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