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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차혜영 기자] 한화에너지가 최근 ㈜한화 보통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목표수량의 약 65%를 모집하며 총 5.2%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개매수는 한화그룹 전반의 지배구조 안정성과 투명성 제고, 한화에너지와 ㈜한화 간 사업시너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5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개매수에는 약 390만 주가 응모다. 이는 당초 목표했던 600만 주에는 미달했으나 많은 주주들이 일정한 프리미엄이 가산된 이번 공개매수 가격을 적정하다고 평가했음을 보여준다.
또한 일부 주주는 ㈜한화의 미래가치에 더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에너지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근 1개월 평균가 대비 12.9%, 공개매수 전일 종가 대비 7.7% 할증한 주당 30000원으로 공개매수가를 결정했다.
공개매수는 모든 주주에게 균일한 조건으로 매도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로 이번 공개매수 참여 여부는 개별 주주의 자유로운 의사에 따라 결정됐다.
한화에너지 관계자는 “오늘 종가가 공개매수가의 99% 이상을 달성하며 책임경영 및 주주가치 제고라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대주주로서 역할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에너지는 응모된 약 390만 주를 모두 매수하며 이에 대한 대금 결제일은 오는 금요일인 26일로 예정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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