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임택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4일 처인구 백암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 소통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 동안의 시의 변화와 발전상을 소개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민선 8기, 시민과 함께한 용인의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앞으로의 구상을 밝혔다.
이 시장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이동·남사읍 220만 평)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원삼면 126만 평), 삼성전자 기흥미래연구단지(공세동 37만 평)가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돼 각종 인허가ㆍ기반 시설 확충ㆍ기업지원 등과 관련해 정부의 큰 지원을 받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3월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했기 때문에 이동읍 반도체 배후 신도시(69만 평) 조성과 국도 45호선 확장(4차로->8차로)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이동·남사읍 1,950만 평) 해제까지 일사천리로 놀랄만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라고 했다.
이 시장은 “중첩규제를 받았던 포곡·모현 일원 수변구역(117만 평)도 다음 달 해제를 앞두고 있는데 송탄상수원보호구역과 수변구역 해제로 생기는 가용용지를 어떻게 활용할지 검토를 시작했다”라며 “용인 인구가 150만까지 늘어날 것에 대비해 광역시를 염두에 두고 도시 공간을 재편하는 연구에 들어갔다”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대규모 예산으로 대형 사업들을 하는 백암면 발전을 위한 사업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백암리 ‘팜 앤 포레스트 타운’ ▲백암초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건립 ▲백암고와 포곡읍의 용인삼계고 교육부 ‘자율형공립고 2.0’ 학교로 선정 ▲백봉초 체육관 건립 ▲장평초 다목적 강당 증축 ▲백봉초·장평초등학교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백암면에 ‘늘품은 향유센터’ 조성과 백암민속5일장 정비 ▲백암면 근창리 백암리 일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추진 등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설명을 추가했다.
이 시장은 “저를 시장으로 선출해 주신 시민께 일과 성과로 보답하고 용인 전 지역을 골고루 발전시키겠다는 일념을 갖고 일해 왔다. 주신 말씀들을 잘 새겨서 불편한 사안들을 잘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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