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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가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ESG위원회’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동국대는 지난 23일 대학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ESG위원회 출범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 ESG위원회는 위원장인 윤재웅 동국대 총장을 중심으로 교내외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학 특색에 맞는 ESG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설치됐다. 구성 인원은 교원, 직원, 학생을 비롯하여 동문, ESG 관련 기업 대표, 관련 협의회 의장 등 내·외부 위원 15명으로 이뤄졌다.
이날 ESG위원회는 위원과 실무자 등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윤 위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그동안 동국대학교 ESG 경영을 위해 준비해온 경과와 앞으로 추진해야할 중점 과제 등에 대한 논의 및 심의로 진행됐다.
ESG위원회는 D-ESG 경영의 비전을 “이해관계자들과 함께하는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학 경영”으로 확정하고 △탄소 중립 실현 및 자원 절감(E) △지역사회 기여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S) △민주적 거버넌스와 윤리 경영(G)이라는 ESG 3대 추진목표에 따라 20개 중점사업· 34개 자체 성과 지표를 심의 확정했다.
윤 위원장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학의 ESG 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성에 기반한 동국대만의 차별화된 ESG 경영 성과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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