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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장기입원한 뒤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지역사회 복귀와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재가 의료급여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사업’은 의료기관에서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가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 재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대상자는 장기입원자 중 입원 필요성이 낮고 퇴원 후 주거가 있거나 주거 연계가 가능한 의료급여 수급자로 의료기관과 협조하여 의료급여관리사가 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1년 동안 협력 의료기관·각 서비스 제공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약을 맺은 △거창한국병원 △덕유산자연사랑요양병원 △성은효요양병원 △거창효노인통합지원센터 △거창돌봄지원센터 △거창시니어클럽 △행복한반찬 등 7곳은 재가 의료급여사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장기입원을 마치고 지역사회로 복귀한 대상자가 의료, 돌봄, 식사 등 재가 생활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협력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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