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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유관기관들이 202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제주도는 24일 전국체전기획단 2층 회의실에서 ‘제1차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추진 유관기관 협력회의’를 열었다.
제주도 전국체전기획단이 설치된 이후 처음 열린 이번 회의는 12년 만에 제주에서 개최되는 양대 체전의 완벽한 준비와 성공 개최를 위해 서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였다.
회의에는 도 체육회, 도 장애인체육회, 도 교육청, 양 행정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 준비 추진상황과 단계별 추진일정(로드맵)에 대한 공유와 전국체전기획단장 주재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유관기관별 역할 분담 및 협조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회의 참석자들은 제주 스포츠 역사에 있어서 큰 전환점이 될 2026년 양대 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앞으로 대회 집행위원회 구성 전까지 유관기관 협력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대회 준비사항 공유 및 미비점을 보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정맹철 제주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지난 7월 전국체전기획단이 설치된 이후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목표로 경기장 시설 개보수와 기본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그간 세 번의 체전을 개최한 경험을 살려 제주가 동북아 스포츠 거점으로 우뚝 서고, 제주관광 재도약과 도민 화합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는 제주도·도 교육청·도 체육회 주관으로 2026년 10월중 7일간 강창학종합경기장 등 74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 3만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한다.
이어 제주도·도 교육청·도 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열리는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2026년 10월 중 6일간 강창학종합경기장 등 37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 90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열띤 경쟁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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