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30년, 2034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에 프랑스 알프스 지방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가 각각 선정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팔레데콩그레에서 142차 총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집행위원회가 지난달 권고한 두 지역을 2030년, 2034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가결했다.
프랑스 알프스는 유효표 88표 중 84표, 유타주-솔트레이크시티는 89표 중 83표를 획득했다.
다만 IOC는 프랑스에 최근 의회 선거 영향 등으로 필요 조건인 프랑스 정부의 재정 보증이 충족되지 않았다며 알프스 지역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조건부 승인했다.
이에 따라 프랑스는 IOC가 정한 기한 내에 동계 올림픽 보증 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총리의 서명 보증은 10월 1일까지, 의회의 총리 서명 비준은 내년 3월 1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이후 IOC와 동계 올림픽 개최지 협약이 이어질 수 있다.
한편, 프랑스와 미국은 각각 4번째, 5번째로 동계 올림픽을 개최하게 됐다. 솔트레이크시티는 2002년 개최에 이어 두 번째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 대통령, 오늘밤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 수용 밝혀야 [기자수첩-정치]
- ‘해리스 바람’에 ‘美 유학파’ 조정훈 등 여야 의원들도 ‘분주’
- 김태호 PD 0% 굴욕 속…결국 또 통한 tvN ‘우려먹기’ [D:방송 뷰]
- ‘떨림’을 뒤로 침착했던 한동훈 당선 순간…무대 밑에선 “당대표님!” [한동훈 지도부 출범 ②]
- 김 여사 수사팀 “검사들을 아귀로 만들었다”
- 강수현 양주시장, 따뜻한‘소통 행정’ 행보 이어가 ..취약계층 주거상태 점검
- 윤재영 경기도의원 “도 체육진흥기금 고갈 우려”
- 주광덕 남양주시장, 경기도의회 방문해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남양주 유치’ 강조
- 남양주시 어린이비전센터,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 “우크라이나, 러시아와 직접 대화·협상할 준비 돼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