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티몬 사태’ 여행사, 오늘 출발 상품부터 재결제 방침

IT조선 조회수  

티몬·위메프에서 여행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정산 지연’ 사태로 여행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여행사들은 이르면 24일부터 티몬·위메프에서 결제한 소비자들이 기존 결제 취소·횐불을 신청한 후 자사에 재결제해야 출발할 수 있도록 방침을 정했다.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여행객들이 수속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 뉴스1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여행객들이 수속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 뉴스1

참좋은여행은 24일 출발 여행상품부터 재결제해야 정상 출발이 가능하도록 했다. 참좋은 여행은 소비자들에게 티몬 결제 취소 후 자사에 재결제하도록 안내했다.

교원투어의 경우 오는 28일 출국하는 해외여행 예약상품까지만 정상 운영한다. 이후 출발 상품은 기존 결제를 취소하고 환불 신청한 뒤 자사에 재결제하도록 할 계획이다.

교원투어는 소비자들에게 티몬에 취소·환불 신청한 경우 개별 연락해 재결제를 도울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또 교원투어는 티몬의 환불 처리 여부와 관계 없이 자사를 통해 재결제하지 않으면 기존 여행 계획을 정상 진행할 수 없다고 알렸다.

모두투어, 노랑풍선은 우선 이달 출발 여행상품에 대해 정상 진행한다. 오는 8월 출발 상품은 재결제하도록 할 계획이다. 하나투어 역시 날짜가 임박한 여행 상품은 정상 출발한다. 다만 구체적 대응은 향후 결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티몬·위메프를 통해 여행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의 불편과 피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소비자들은 티몬·위메프에서 환불 절차를 거치면서도 재결제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환불 처리가 언제 이뤄질지 알 수 없다.

전자지급결제대행(PG) 업체들은 정산 지연 사태를 겪는 티몬, 위메프와 거래를 일시 중단했다. 이로 인해 티몬·위메프에서 신용카드 결제가 불가능해졌다. 결제 취소에 대한 환불 역시 힘들다. 구매자들의 취소 신청이 잇따르며 취소 금액이 정산금을 넘어서자 내린 조치다. 티몬·위메프에서 환불하려는 소비자들은 계좌번호를 입력해 현금으로 돌려받길 기다려야 한다.

앞서 하나투어, 노랑풍선, 교원투어 등 주요 여행사들은 7월 22일 티몬·위메프에서 여행 상품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이는 지난주부터 판매 대금 정산이 되지 않아 이뤄진 조치다.

이성은 기자 selee@chosunbiz.com

IT조선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與, 소상공인에 100만 원 바우처 지급 추진…"필요한 곳에 직접 지원"
  • 이재명 "탄핵에 집중할 때"...김부겸 "개헌 의견 밝혀야"
  • 마이크로소프트(MSFT.O), AI 데이터 센터 거래 취소…"잠재적 공급 과잉 징후로 분석돼"
  • 애플(AAPL.O), 美 내 5천억 투자…트럼프 관세 폭탄 대응
  • 이재명 대표 국민연금 자동조정장치 수용 발언에 벌집된 공무원 노동계
  • “그냥 밀으라고 했어요” 김건희 공천개입 육성 나왔다

[뉴스] 공감 뉴스

  • “헌재, 윤석열 대통령 즉각 기각하라” 헌법학자 허영 교수 등 전국 100인 시국선언
  • “체포될 때까지 영장 쇼핑해야” 서울경찰청 앞에서 오동운 긴급체포 촉구 집회
  • “한국이 이럴 줄이야” .. 세계 1위 노리는 ‘승부수’에 美·中도 ‘깜짝’
  • "연비 14.6km/L, 싸게 사면 3천만원선"…국민 패밀리카 정체
  • 어린이~교사 ‘모두를 위한’ 문화예술 보따리
  • 수성구, AI 영상분석시스템으로 실종자 찾기 큰 성과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비싸도 어차피 사줄거잖아” 대안 없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양산 임박
  • “하이브리드 무서워서 못 사겠네!” 스포티지 HEV, 주차 중 자체 발화
  • “그랜저 괜히 샀네” 신형 혼다 어코드, 더 날렵해진 디자인 공개
  • “람보르기니보다 빠른 아우디?” 640마력 RS Q8 퍼포먼스로 판매 부진 이겨낼까?
  • “사자마자 구형된 내 차” 싸서 샀더니 뒤통수 맞는 중국차 근황
  • “전기 VS 디젤 픽업” 무쏘 EV와 타스만, 국내 픽업 트럭 강자가 될 자는 누구인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엄마 당황 시켜버린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의 장래희망

    뿜 

  • 2
    박진영 버블 구독 시작한 jyp 아이돌들 반응ㅋㅋㅋㅋ

    뿜 

  • 3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네임드 피겨선수들

    뿜 

  • 4
    '컴백' 엔티엑스(NTX), '오버 트랙' 8인 8색 개인 콘셉트 포토 공개

    연예 

  • 5
    피부 속 혈류량까지 파악해 高퀄리티 영상 구현…의료 분야 활용도 기대

    차·테크 

[뉴스] 인기 뉴스

  • 與, 소상공인에 100만 원 바우처 지급 추진…"필요한 곳에 직접 지원"
  • 이재명 "탄핵에 집중할 때"...김부겸 "개헌 의견 밝혀야"
  • 마이크로소프트(MSFT.O), AI 데이터 센터 거래 취소…"잠재적 공급 과잉 징후로 분석돼"
  • 애플(AAPL.O), 美 내 5천억 투자…트럼프 관세 폭탄 대응
  • 이재명 대표 국민연금 자동조정장치 수용 발언에 벌집된 공무원 노동계
  • “그냥 밀으라고 했어요” 김건희 공천개입 육성 나왔다

지금 뜨는 뉴스

  • 1
    “AI로 웹툰 불법유통 지능화…사이버범죄 체계로 대응해야”

    차·테크 

  • 2
    혜리가 류준열•한소희 저격한 '재밌네' 사건 언급되자 던진 한마디: 살얼음판 그 자체라 웃프다

    연예 

  • 3
    ‘무쏘 EV’ 본격 판매… 10년에 100만km 보장

    차·테크 

  • 4
    “하늘이 살해 교사 계획범죄 가능성”…맘카페 반응, 심상치않다

    경제 

  • 5
    감독으로 돌아온 하정우, 주연작 흥행 부진 씻을까

    연예 

[뉴스] 추천 뉴스

  • “헌재, 윤석열 대통령 즉각 기각하라” 헌법학자 허영 교수 등 전국 100인 시국선언
  • “체포될 때까지 영장 쇼핑해야” 서울경찰청 앞에서 오동운 긴급체포 촉구 집회
  • “한국이 이럴 줄이야” .. 세계 1위 노리는 ‘승부수’에 美·中도 ‘깜짝’
  • "연비 14.6km/L, 싸게 사면 3천만원선"…국민 패밀리카 정체
  • 어린이~교사 ‘모두를 위한’ 문화예술 보따리
  • 수성구, AI 영상분석시스템으로 실종자 찾기 큰 성과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비싸도 어차피 사줄거잖아” 대안 없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양산 임박
  • “하이브리드 무서워서 못 사겠네!” 스포티지 HEV, 주차 중 자체 발화
  • “그랜저 괜히 샀네” 신형 혼다 어코드, 더 날렵해진 디자인 공개
  • “람보르기니보다 빠른 아우디?” 640마력 RS Q8 퍼포먼스로 판매 부진 이겨낼까?
  • “사자마자 구형된 내 차” 싸서 샀더니 뒤통수 맞는 중국차 근황
  • “전기 VS 디젤 픽업” 무쏘 EV와 타스만, 국내 픽업 트럭 강자가 될 자는 누구인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추천 뉴스

  • 1
    엄마 당황 시켜버린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의 장래희망

    뿜 

  • 2
    박진영 버블 구독 시작한 jyp 아이돌들 반응ㅋㅋㅋㅋ

    뿜 

  • 3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네임드 피겨선수들

    뿜 

  • 4
    '컴백' 엔티엑스(NTX), '오버 트랙' 8인 8색 개인 콘셉트 포토 공개

    연예 

  • 5
    피부 속 혈류량까지 파악해 高퀄리티 영상 구현…의료 분야 활용도 기대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AI로 웹툰 불법유통 지능화…사이버범죄 체계로 대응해야”

    차·테크 

  • 2
    혜리가 류준열•한소희 저격한 '재밌네' 사건 언급되자 던진 한마디: 살얼음판 그 자체라 웃프다

    연예 

  • 3
    ‘무쏘 EV’ 본격 판매… 10년에 100만km 보장

    차·테크 

  • 4
    “하늘이 살해 교사 계획범죄 가능성”…맘카페 반응, 심상치않다

    경제 

  • 5
    감독으로 돌아온 하정우, 주연작 흥행 부진 씻을까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