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피가 수출 성장주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와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2760선을 반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774.29)보다 15.58포인트(0.56%) 내린 2758.71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699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421억원, 기관은 39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KB금융(84,600 ▼3700 –4.19%), POSCO홀딩스(346,500 ▼8500 –2.39%), 삼성전자(82,000 ▼1900 –2.26%), 현대차(258,500 ▼5000 –1.90%), 기아(118,400 ▼2100 –1.74%), LG에너지솔루션(321,500 ▼4500 -1.38%%) 등이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883,000 ▲35000 +4.13%), SK하이닉스(208,500 ▲3500 +1.71%), 네이버(171,700 ▲1100 +0.64%)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의 하락세는 2분기 실적 시즌이 진행되는 가운데 테슬라, 알파벳 등 기술주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유입된 데다 오는 25일 수출 성장주들의 실적 발표가 예고된 가운데 눈치보기 장세가 나타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삼성전자는 엔디비아 5세대 HBM3E 납품을 위한 품질 검증에 통과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해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장(812.12)보다 2.13포인트(0.26%) 상승한 814.25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462억원, 18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573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알테오젠(304,500 ▲29500 +6.84%), 리노공업(212,000 ▲3000 +1.44%) 등이 올랐다.
반면 HLB(80,600 ▼2400 –2.89%), 삼천당제약(185,200 ▼1800 –0.96%), 에코프로(92,900 ▼500 –0.54%), 에코프로비엠(178,600 ▼400 -0.22%)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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