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고수익보장’ 신용카드 결제 유도 불법업체 ‘주의보’

시사위크 조회수  

최근 신용카드를 활용한 사기가 온라인상에서 활개를 치고 있다. / 픽사베이
최근 신용카드를 활용한 사기가 온라인상에서 활개를 치고 있다. / 픽사베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60대 A씨는 가상현실 속 부동산 투자로 건물주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억원의 수익이 창출된다는 문자를 받고 커뮤니티에 가입했다. 그는 업체가 개설한 OO플랫폼에 공지된 부동산 허위 증명서 등을 믿고 부동산을 매입하는 조건으로 1,500만원의 카드 결제를 진행했다. 이후 업체 측이 연락을 끊고 잠적하면서 A씨는 고스란히 피해를 봤다. 

최근 신용카드를 활용한 사기가 활개를 치고 있다. 신용카드 회원을 현혹해 ‘카드깡’을 하도록 유인하거나 부동산 투자, 이벤트 당첨, 복권 번호 예측 등을 내세워 신용카드 결제를 유도한 후 잠적하는 사기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최근 소비자경보를 발령하고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러한 불법 행위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불법업체는 등록된 금융업체로 오인하기 쉽도록 ‘OO금융’, ‘OO카드’ 등 제도권 금융회사를 사칭하거나 유사상호를 사용하면서 ‘저금리’, ‘대환대출’ 등의 문구로 소비자를 유인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또한 신용카드를 이용해 필요한 자금을 손쉽게 마련할 수 있다고 홍보한다. 

이들은 주로 고객의 신용카드로 재화를 구입한 것처럼 허위 매출을 발생시킨 후 실제로는 카드사로부터 받은 대금중 수수료 명목으로 일부 금액(결제금액의 30% 내외)을 제외하고 나머지 금액을 고객에게 지급하는 ‘카드깡’ 수법을 쓴다. 아울러 부동산투자를 빙자한 사기 행태도 나타나고 있어 주의가 더 필요할 전망이다.

금감원 측은 “최근 인터넷 상거래로 위장한 카드깡이 성행하고 있다”며 “카드깡은 금지된 불법행위이며, 카드깡 업체뿐만 아니라 이용한 회원도 신용카드 거래정지 또는 이용한도 축소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유선 또는 온라인상에서 카드정보 또는 개인정보를 요구하면, 불법일 가능성이 높으니 단호히 거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사위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파나마 '일대일로' 탈퇴에 中 유감 피력
  • 개혁신당 홈페이지 유지비 월 1100만원…이준석·허은아 갈등 '단초' 되었나
  • '노벨상 수상' 빅터 앰브로스 교수, 최종현학술원서 강연
  • '인도 외유성 출장•샤넬재킷 소장 의혹' 김정숙 여사에게 내려진 판결은 단 '세글자'였다
  • 소재 파악 안된 인천 아동 35명…경찰 수사
  • [동십자각]원칙과 신뢰가 실종된 사회

[뉴스] 공감 뉴스

  • 베트남, 한류 타고 뜨거워지는 주류 시장
  • ‘대왕고래 프로젝트‘ 백일몽에도 미련 못버린 국민의힘
  • 14조달러 규모 세계 건설시장… 주목받는 섹터 어디?
  • ‘정치 공작’ 불 지피는 윤석열… 여론전 강화하나
  • ‘계파 갈등’ 커지는 민주당… ‘통합 과제’ 직면
  • ‘런치플레이션’에 구내식당 인기... 역대 최대 매출 달성한 급식 3사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충전 한 번에 최대 701km” BMW가 내놓은 순수 전기차 뉴ix의 위력
  • “이러니 현대차 안팔리지” 2천만원대 BYD 야심작 또 나온다!
  • “방심하면 그대로 저승행” 올 겨울 정말 심한 빙판길 운전 주의보
  • “상사와의 어려운 술자리로 집유” 음주 뺑소니한 경찰관 논란
  • “20년 만에 돌아온 무쏘” 2천만원대 포터 가격에 살 수 있을까?
  • “120만 원으로 누리는 개방감” 액티언, 상품성 논란 이겨낼 초강수 옵션 도입
  • “신차 살 돈 없는 아빠들” 끝없이 비싸지는 신차 가격에 중고차로 눈돌려
  • “제네시스는 따라올 수 없는 품위” 렉서스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SUV 출시임박!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청소년 관람 불가도 염두”… 파격 동성 키스신 예고한 '한국 드라마'

    연예 

  • 2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입소문 타고 예매율 정상

    연예 

  • 3
    컴투스,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5’ 예선 8~9일 개최

    차·테크 

  • 4
    한국자동차기자협회, 2월의 차에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선정

    차·테크 

  • 5
    위너 김진우·러블리즈 정예인·정선아…연극 ‘우노얘’, 캐스팅 라인업 공개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파나마 '일대일로' 탈퇴에 中 유감 피력
  • 개혁신당 홈페이지 유지비 월 1100만원…이준석·허은아 갈등 '단초' 되었나
  • '노벨상 수상' 빅터 앰브로스 교수, 최종현학술원서 강연
  • '인도 외유성 출장•샤넬재킷 소장 의혹' 김정숙 여사에게 내려진 판결은 단 '세글자'였다
  • 소재 파악 안된 인천 아동 35명…경찰 수사
  • [동십자각]원칙과 신뢰가 실종된 사회

지금 뜨는 뉴스

  • 1
    빵지순례 해방촌 루베이크, 솔직후기

    여행맛집 

  • 2
    콜드플레이, 싱가포르서 촬영 ‘Man in The Moon’ 뮤비 공개

    연예 

  • 3
    주말에 극장서 뭐볼까, '9월5일: 위험한 특종' VS '서브스턴스'

    연예 

  • 4
    뉴진스, 'NJZ'로 활동명 변경…3월 컴플렉스콘 출연해 첫 무대 선사

    연예 

  • 5
    (여자)아이들 민니, 첫 솔로 마친 소감 "예뻐해주고 사랑해줘서 고마워요!"

    연예 

[뉴스] 추천 뉴스

  • 베트남, 한류 타고 뜨거워지는 주류 시장
  • ‘대왕고래 프로젝트‘ 백일몽에도 미련 못버린 국민의힘
  • 14조달러 규모 세계 건설시장… 주목받는 섹터 어디?
  • ‘정치 공작’ 불 지피는 윤석열… 여론전 강화하나
  • ‘계파 갈등’ 커지는 민주당… ‘통합 과제’ 직면
  • ‘런치플레이션’에 구내식당 인기... 역대 최대 매출 달성한 급식 3사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충전 한 번에 최대 701km” BMW가 내놓은 순수 전기차 뉴ix의 위력
  • “이러니 현대차 안팔리지” 2천만원대 BYD 야심작 또 나온다!
  • “방심하면 그대로 저승행” 올 겨울 정말 심한 빙판길 운전 주의보
  • “상사와의 어려운 술자리로 집유” 음주 뺑소니한 경찰관 논란
  • “20년 만에 돌아온 무쏘” 2천만원대 포터 가격에 살 수 있을까?
  • “120만 원으로 누리는 개방감” 액티언, 상품성 논란 이겨낼 초강수 옵션 도입
  • “신차 살 돈 없는 아빠들” 끝없이 비싸지는 신차 가격에 중고차로 눈돌려
  • “제네시스는 따라올 수 없는 품위” 렉서스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SUV 출시임박!

추천 뉴스

  • 1
    “청소년 관람 불가도 염두”… 파격 동성 키스신 예고한 '한국 드라마'

    연예 

  • 2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입소문 타고 예매율 정상

    연예 

  • 3
    컴투스,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5’ 예선 8~9일 개최

    차·테크 

  • 4
    한국자동차기자협회, 2월의 차에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선정

    차·테크 

  • 5
    위너 김진우·러블리즈 정예인·정선아…연극 ‘우노얘’, 캐스팅 라인업 공개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빵지순례 해방촌 루베이크, 솔직후기

    여행맛집 

  • 2
    콜드플레이, 싱가포르서 촬영 ‘Man in The Moon’ 뮤비 공개

    연예 

  • 3
    주말에 극장서 뭐볼까, '9월5일: 위험한 특종' VS '서브스턴스'

    연예 

  • 4
    뉴진스, 'NJZ'로 활동명 변경…3월 컴플렉스콘 출연해 첫 무대 선사

    연예 

  • 5
    (여자)아이들 민니, 첫 솔로 마친 소감 "예뻐해주고 사랑해줘서 고마워요!"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