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군수 최재훈)은 벼 병충해 방제를 위하여 군비 5억여 원을 투입하여, 관내 벼 재배지 2640ha를 대상으로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재훈 군수는 24일 항공방제를 실시하는 농경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농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그는 “이번 방제를 통해 농업경영비 절감과 병해충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달성군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소득보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기후변화로 인해 해마다 급증하는 병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과 경영비 부담 가중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액 군비로 공동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항공방제는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지난 24일은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달성군의장 등이 참석하여 현장을 더욱 꼼꼼히 살폈다. 혹서기 무더위를 고려하여 방제효과가 높은 이른 오전과 늦은 오후에 실시하며, 일정은 기상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군은 이번 항공방제를 통해 여름철 확산이 빠른 도열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과 같은 벼 병충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살충제, 살균제와 규산이 포함된 유기농업자재를 동시에 살포하여 고품질 쌀 생산을 지원하고자 하며, 이번 항공방제가 드론과 같은 스마트 농기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관내 농가의 소득 증대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생육초기 약제지원, 육묘상처리제 지원, 산물벼 건조수수료 지원 등 군비 33억 원을 투입하여 다양한 영농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달성군, 6․25 참전용사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대구 달성군(최재훈 군수)는 지난 23일 6․25전쟁 참전용사인 고(故) 박상덕 하사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화랑무공훈장 수여자인 고(故) 박상덕 하사는 8사단 10연대 소속으로 1950년 1월 1일 입대한 뒤 6·25전쟁에서 전사했고, 70여 년 만에 대한민국 수호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화랑무공훈장이 다사읍에 거주하는 장남 박종도 씨에게 대신 전달됐다.
최재훈 군수는 “지난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6 ․ 25전쟁 참전자분들이 그날의 역사며, 평화는 고귀한 희생이 없이는 이룰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이렇게나마 그 희생을 예우하는 마음으로 무공훈장을 전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전했다.
한편, 국방부와 지자체는 ‘6.25전쟁 무공훈장 수여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6 ․ 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 무공훈장을 수여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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