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대비 태세 확립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범국가적 훈련으로, 이번 평가는 ‘2024년 상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한 전국 88개 주관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단은 수성구가 지난 5월 대구교통공사와 함께 진행한 훈련의 두 차례의 컨설팅 회의와 현장 훈련을 직접 참관해 사전·현장·사후 평가를 실시했다.
당시 훈련은 도시철도 대형 사고로 인한 화재, 인파 밀집 사고 등의 비상사태를 가정해 진행됐으며 수성소방서, 수성경찰서를 비롯한 27개 기관·단체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수성구는 행정안전부 중점사항인 실시간 통합연계, 무대본 토론에 주안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해 재난안전대책본부(수성구청)-지역사고수습본부(대구교통공사)-재난 현장(대공원역)을 연결하는 3원 생중계 방식을 처음 시도했다.
특히,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동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한 현장-상황실 간 상호 교신, 수성구청-대구교통공사 본부 간 상호 토론 등 상황 단계별로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에서 실전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대응체계에서 미비한 점은 신속히 개선해 더욱 안전한 수성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여름철 무더위 식혀줄 내관지 숲속 물놀이장 운영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생각을 담는 길 제5코스 ‘내관지길’ 입구에 조성된 유아숲체험원 인접 계곡에서 유아들을 위한 숲속 물놀이장을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내관지 숲속 물놀이장은 계곡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는 쪽으로 조성됐으며 유아들이 이용하기 적당한 30~40cm의 물 깊이를 유지하고 있다.
또, 물놀이용 튜브와 비치볼 등이 구비돼 유아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수성구는 내관지 숲속 물놀이장을 이달 중순까지 주말에만 시범적으로 운영해 오다 장마가 물러가고 폭염이 시작된 지난 20일부터는 매일 운영하고 있다.
물놀이장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다만, 자연 상태의 계곡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우천, 태풍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임시로 휴장될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내관지 숲속 물놀이장이 자연과 함께하는 가족 피서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을 벗 삼아 휴식과 재충전이 가능한 공간을 꾸준히 조성해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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