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드디어 차기 태블릿 제품들의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돼 사용자들의 관심이 몰린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7월 23일, 삼성의 새 태블릿 갤럭시탭S10 플러스와 탭S10 울트라가 다음달부터 생산을 시작할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디스플레이 분석가이자 CEO인 로스영(@DSCCRoss)의 말을 빌어 삼성이 8월에 갤럭시탭S10 플러스와 탭S10 울트라의 생산을 시작할 것이며, 만들어진 제품에 대한 판매는 10월부터, 그리고 플러스와 울트라 모델 모두 회색과 은색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현재 10월 출시설이 퍼지고 있는 갤럭시탭S10 시리즈 이야기가 더 신뢰를 얻게된다.
8월 생산 → 10월 출시라고 하면 준비 기간도 딱 들어맞는 셈이다.
다만 재미있는 점은 이번 생산 소식에서 갤럭시탭S10 일반모델 이야기는 빠졌다는 점이다.
현재 돌고있는 루머에는 삼성이 갤럭시탭 라인업을 간소시켜 선택과 집중을 강화하겠다는 이야기가 있다.
10.9인치 정도 크기인 갤럭시탭S10 일반버전을 빼고, 대신 12.4인치 갤럭시탭S10 플러스와 14.6인치 탭S10 울트라 모델에 집중해 더 큰 화면크기의 태블릿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움직임으로 읽혀진다.
갤럭시탭S10 시리즈는 퀄컴 스냅드래곤 CPU가 아닌, 대만 미디어텍의 고급형 디멘시티 CPU를 사용해 가격과 성능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시도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최근 긱벤치에서 유출된 갤럭시탭S10 플러스는 실제로 대만 미디어텍의 디멘시티 9300+가 들어가는 것이 확인돼 사용자들을 놀라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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