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지역사회 기반형 관광’(CBT·Community-based Tourism)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아세안센터와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워크숍은 양국의 지역사회 기반형 관광 개발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이해관계자 간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하는 자리다. 워크숍은 전문가 발표와 소그룹 세션 및 트렝가누의 CBT 우수 사례 지역 방문 등으로 진행된다.
암란 함자 말레이시아공과대학 교수와 김복기 한국관광공사 차장, 도형호 RN1 이사, 박진서 퍼즐랩 브랜딩디렉터, 김하원 해녀의 부엌 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해 지속 가능한 관광 활성화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소규모 그룹 토의, 테크니컬투어(현장 시찰) 등도 진행된다.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홈스테이와 같은 지역 기반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말레이시아의 문화를 경험하고 싶어 하는 한국 관광객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현지 명소를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아세안센터는 2009년부터 아세안의 관광 경쟁력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시행 중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