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민의힘은 제4차 전당대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을 선출했다.
제 4차 전당대회 투표결과 나경원 △74,419, 원희룡△96.177, 윤상현△19,051,한동훈△320,702 표로 집계됐다.
한동훈 후보는 △총 득표수 320,702△득표율 62.84%를 얻어 당 대표로 선출됐다. 김민전 △총 득표수 151,677, 김재원 △ 총 득표수 187,964, 인요한 △총 득표수 175,526, 장동혁 △총 득표수 207,163를 얻어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또 청년 최고위원은 △총 득표수 240,874표를 얻는 전종오가 선출됐다.
한동훈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지난 2007년 대선후보 경선에서 패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는 “경선 과정의 모든 일들 잊자. 하루아침에 잊을 수 없다면 며칠, 몇 날이 걸려서라도 잊자”라고 말했다. “그 한마디가 치열했던 경선 과정의 균열을 메우고 상처를 봉합하는 한마디가 됐다”며,그래서 보수정권이 연속으로 집권하는 밑거름이 됐다. “한동훈도단순히 시간의 흐름에만 맡겨두지 않겠다. 함께 경쟁했던 모든 의원들과 함께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후보는 당원 동지들과 국민들이 선택하고 명령한 변화에 대해 “첫째, 민심과 국민 눈높이에 반응하라는 것. 둘째, 미래를 위해 더 유능해 지라는 것. 셋째, 외연을 확장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풀뿌리정치 시스템의 재건, 여의도연구원의 정책 기능 강화, 국민의힘의 유연한 운영을 통한 정치의 저변확대, 특권 폐지를 통한 과감한 정치개혁을 실천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한 후보는 폭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일은 옳지 않다. 폭풍을 두려워하며 폭풍을 바라보는 일은 더욱 옳지 않다.’” 한동훈이 당 대표로 있는 한 결코 폭풍 앞에 여러분을 앞세우지 않겠다. 새로 선출된 지도부와 함께 스스로 폭풍이 되어 당을 이끌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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