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테슬라 ‘어닝 쇼크’…로보택시 10월 공개, 내년 상반기 저가 전기차 생산

유니콘팩토리 조회수  


(종합)

테슬라 충전소 /AP=뉴시스

테슬라가 23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시장 컨센서스에 크게 미달하는 올 2분기 순이익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7% 이상 하락하고 있다. 테슬라는 이날 정규거래에서도 2.0% 떨어진 246.38달러로 마감했다.

테슬라는 이날 올 2분기에 15억달러, 주당 42센트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분기 27억달러, 주당 72센트의 순이익에 비해 줄어든 것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52센트로 집계됐다. 이는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61센트를 하회하는 것이며 1년 전 91센트에 비해 43% 감소한 것이다.

테슬라는 올 2분기에 대규모 감원에 따라 6억2200만달러의 구조조정 비용이 발생했다. 구조조정 비용이 빠진 올 2분기 영업이익은 22억달러로 1년 전 24억달러에 비해 9% 감소에 그쳤으며 올 1분기 12억달러보다는 늘었다.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늘어난 255억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245억달러를 상회했다. 하지만 전기차 매출액은 199억달러로 전년 동기 213억달러에 비해 7% 감소했다.

올 2분기 영업이익률은 6.3%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8%를 밑돌았다. 잉여 현금흐름도 13억달러로 시장 전망치 19억달러를 하회했다.

테슬라는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차세대 전기차와 다른 제품들의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올해 전기차 판매량 성장률이 지난해에 비해 “현저히 낮아질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긍정적인 것은 2만5000달러 가량의 저가형 전기차를 내년 상반기에 생산하겠다는 기존 계획에 변동이 없었다는 점이다.

테슬라는 서한에서 “좀더 저렴한 모델을 포함한 새로운 차량에 대한 계획은 2025년 상반기에 생산을 시작한다는 일정이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사이버트럭에 대해서는 “생산량이 전 분기 대비 3배 이상 늘어났으며 올해 말 수익성을 달성할 수 있는 궤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상용 트럭인 세미의 생산 준비를 계속하고 있다며 “2025년 말까지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컨퍼런스 콜에서 로보택시 공개 날짜를 기존 8월8일에서 10월10일로 연기한다며 그날 이벤트에 “몇 가지 다른 것들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보택시를 언제 처음 탑승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자신이 “과거에 로보택시에 대해 과도하게 낙관적이었다”고 인정하면서도 “내년에 로보택시를 주행하지 못한다면 나는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테슬라가 올 2분기에 더 많은 전기차 경쟁에 직면했다며 전기차시장의 신규 진입업체를 장기적인 문제로 여기지는 않지만 “테슬라로선 조금 더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다른 전기차회사들과 “테슬라의 가장 큰 차별화 요소는 자율주행”이라며 로보택시를 강조했다.

머스크는 내년까지 “여러 가지 일을 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인 옵티머스 “수천대를” 테슬라 공장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옵티머스는 이미 우리 공장에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내년 초에는 테슬라에서 사용하기 위해 옵티머스 버전 1을 한정 생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전기차에 대한 세제 혜택이 사라져 테슬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약간의 영향”이 있을 수는 있지만 큰 타격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테슬라의 장기적인 가치는 자율주행에 있다며 이 사실을 “믿지 못한다면 테슬라 주식을 팔라”고 말했다.

유니콘팩토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법원 습격해 냅다 물 부은 것은 가치 매길 수 없는 물건으로 형량 짐작도 안 간다
  • 인천아트플랫폼 출신 작가들, 멋진 '협업의 기술' 선보이다
  • 300년전 베네치아로 환생
  • 욕망의 감정, 삶의 장면으로 프레임
  • ‘당원소환 투표’ 예고한 이준석…허은아 "인정 못해" 평행선
  •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폭동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는 딱 '4글자'를 남겼고, 사고회로 자체가 우리랑 다르다

[뉴스] 공감 뉴스

  • 하나님의교회, 따뜻한 한 끼 나누며 아픔 보듬다
  • [문화 인터뷰] 정두용 인천불교발전시민연합회장 “을사년, 단체 안정화 원년으로”
  • 계룡그룹 이승찬 회장 “변화와 혁신, 위기를 기회로”
  • ‘시민 휴식처’ 보문산 프르내 자연휴양림 조성 첫발
  • “불안해 못살겠다”…尹 지지자 집회에 공덕·의왕 주민들 ‘포비아’ [尹 대통령 구속]
  • [특징주] 삼성화재(000810), 충분한 자본금 바탕…주주환원율 '훈풍'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제네시스 오픈카 나온줄” 8기통 영국 대표 신형 스포츠카 공개
  • “경기도에서만 105대 추돌” 블랙아이스 사고 속출 대혼란
  • “아반떼 N 이전에 이 차가 있었다” 원조 스포츠 세단의 귀환
  • “역시 벤츠보다 낫네” 현대차그룹, 전기차 화재에 100억원 쏟는다!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세계기사식당3' 곽준빈X빠니보틀, 무계획 사이드카 여행

    연예 

  • 2
    '불후' 정영주, 3연승 라포엠 꺾고 최종우승

    연예 

  • 3
    트와이스 모모, 앉아도 뱃살이 안 접히네…시선 강탈 [MD★스타]

    연예 

  • 4
    1위 1위 1위…신비주의 깬 송혜교, MZ도 화답했다 [MD이슈]

    연예 

  • 5
    '언니 is 뭔들' 최은경, 50대 맞아? 핫보디에 모델 김새롬도 부러움 눈빛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법원 습격해 냅다 물 부은 것은 가치 매길 수 없는 물건으로 형량 짐작도 안 간다
  • 인천아트플랫폼 출신 작가들, 멋진 '협업의 기술' 선보이다
  • 300년전 베네치아로 환생
  • 욕망의 감정, 삶의 장면으로 프레임
  • ‘당원소환 투표’ 예고한 이준석…허은아 "인정 못해" 평행선
  •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폭동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는 딱 '4글자'를 남겼고, 사고회로 자체가 우리랑 다르다

지금 뜨는 뉴스

  • 1
    '6월 결혼' 서동주, 연하남♥ 사랑받더니 신났네…'웨딩 스틸 속 꿀 뚝뚝'

    연예 

  • 2
    '결혼 앞둔' 김지민 "몸무게 늘었는데 살 빠져, 신기" [MD★스타]

    연예 

  • 3
    기본급만 890,000,000원+추가 수당 더하면? 홀란드, 실질 수령액 어마어마하네

    스포츠 

  • 4
    '이강인 영입설'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비공개 작업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 

  • 5
    31패 꼴찌의 대반란, 국대 듀오 전역→브라질 감독 선임→구단 첫 승승승승승승승승 도전…V4 전통의 명가도 넘을까

    스포츠 

[뉴스] 추천 뉴스

  • 하나님의교회, 따뜻한 한 끼 나누며 아픔 보듬다
  • [문화 인터뷰] 정두용 인천불교발전시민연합회장 “을사년, 단체 안정화 원년으로”
  • 계룡그룹 이승찬 회장 “변화와 혁신, 위기를 기회로”
  • ‘시민 휴식처’ 보문산 프르내 자연휴양림 조성 첫발
  • “불안해 못살겠다”…尹 지지자 집회에 공덕·의왕 주민들 ‘포비아’ [尹 대통령 구속]
  • [특징주] 삼성화재(000810), 충분한 자본금 바탕…주주환원율 '훈풍'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제네시스 오픈카 나온줄” 8기통 영국 대표 신형 스포츠카 공개
  • “경기도에서만 105대 추돌” 블랙아이스 사고 속출 대혼란
  • “아반떼 N 이전에 이 차가 있었다” 원조 스포츠 세단의 귀환
  • “역시 벤츠보다 낫네” 현대차그룹, 전기차 화재에 100억원 쏟는다!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추천 뉴스

  • 1
    '세계기사식당3' 곽준빈X빠니보틀, 무계획 사이드카 여행

    연예 

  • 2
    '불후' 정영주, 3연승 라포엠 꺾고 최종우승

    연예 

  • 3
    트와이스 모모, 앉아도 뱃살이 안 접히네…시선 강탈 [MD★스타]

    연예 

  • 4
    1위 1위 1위…신비주의 깬 송혜교, MZ도 화답했다 [MD이슈]

    연예 

  • 5
    '언니 is 뭔들' 최은경, 50대 맞아? 핫보디에 모델 김새롬도 부러움 눈빛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6월 결혼' 서동주, 연하남♥ 사랑받더니 신났네…'웨딩 스틸 속 꿀 뚝뚝'

    연예 

  • 2
    '결혼 앞둔' 김지민 "몸무게 늘었는데 살 빠져, 신기" [MD★스타]

    연예 

  • 3
    기본급만 890,000,000원+추가 수당 더하면? 홀란드, 실질 수령액 어마어마하네

    스포츠 

  • 4
    '이강인 영입설'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비공개 작업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 

  • 5
    31패 꼴찌의 대반란, 국대 듀오 전역→브라질 감독 선임→구단 첫 승승승승승승승승 도전…V4 전통의 명가도 넘을까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