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예산군은 지난 23일 ‘민원 담당 직원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재구 예산군수, 민원봉사과장을 비롯해 최일선에서 민원을 해결하는 민원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형식적인 절차가 아닌 격의 없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악성 민원으로 고충을 겪는 민원 담당 직원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공유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가 돼 의미를 더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군수와 직접 민원 현장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돼 뜻깊다”고 밝혔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민원 행정의 최일선에서 다양한 요구에 친절하면서도 신속하게 대응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며 “앞으로 악성·특이 민원 등 어려운 환경에 놓인 민원 담당 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군수와 민원 담당 공무원이 함께하는 정례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노고를 보듬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