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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는 구정 소식을 전하는 ‘문자 알림 서비스’ 구독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동작구 ‘문자 알림 서비스’는 매주 월요일 구의 △주요 사업 △행사 일정 △생활 정보 등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인기 비결은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쉬운 표현이다. 구는 주민에게 꼭 필요한 핵심 정보를 간결하게 제공한다는 구정 철학에 따라 어렵고 딱딱한 표현 대신,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말로 문자 메시지를 작성한다. 현재 구의 구독자 수는 매주 정기적으로 문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 자치구 중 최다로 10만2470명을 기록하고 있다.
구는 구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구독자 10만 기념 이벤트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지난 23일 10만 번째 구독자인 박창원씨(26)를 구청장실로 초청해 기념 행사를 갖고, 동작사랑상품권 10만 원을 증정했다.
또 오는 31일까지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동작구청 블로그와 ‘이웃’을 맺고 네이버 폼을 통해 간단한 퀴즈를 푼 후, ‘이웃’ 인증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동작사랑상품권 1만 원을 지급하며, 당첨자는 내달 7일 개별 연락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구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필요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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